오늘은 트렌드라 할 수 있는 갓생사는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전에는 오늘만 살겠다는 욜로가 유행이었는데 최근에는 갓생을 살고 싶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명인들이 갓생을 사는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그게 아니라면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택한 것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천성이 계획적이지 못하고 즉흥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갓생을 살 수 있을까?
갓생사는법 3가지
1. 수면 시간 지키기
보통 갓생사는법이라 하면 무조건 치열하게 살고 수면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인간은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일의 능률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갓생과는 더더욱 멀어진다.
당장 뒤처지는 것 같더라도 반드시 7~8시간의 수면 시간은 지켜줘야 한다. 물론 개인에 따라 도저히 지킬 수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엔 중간에 30분 이하의 짧은 낮잠을 통해 뇌를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인간의 수면주기는 90분마다 변화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오가는 것이다.
렘수면은 얕은 잠으로 꿈을 꾸게 되며 비렘수면은 깊은 잠으로 뇌가 거의 기능하지 않고 휴식하는 상태이다.
30분 미만의 수면 시간은 렘수면으로 돌입하지 않고 가벼운 비렘수면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에 상쾌한 느낌으로 깨어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30분 이상의 낮잠을 자야 한다면 차라리 90분동안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
몽롱한 상태로 깨어난다면 이후 업무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장시간 낮잠을 자게 된다면 저녁 수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급할 때만 실천하는 것이 좋다.
2. 계획 세우기
갓생사는법을 실천하기 위해 타인의 계획표를 그대로 베껴 오는 사람이 꽤 많다. 이런 경우 얼마 안가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개인에 따라 적합한 생활패턴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최대한 얼기설기 세워놓은 다음, 본인의 패턴에 맞춰서 조금씩 조정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첫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 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단번에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한다.
성공한 이들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계획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메모장에 시간과 목표를 적거나 투두 리스트 앱 혹은 다이어리를 통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공부가 목표인 학생은 스터디 플래너를 구매해 시간별로 촘촘히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직장인의 경우 불렛저널을 통해 상세한 계획을 만들 수 있다.
나의 경우 다이어리와 투두잉이라는 투두 리스트 어플, 떡메모지, 30분 스터디 플래너를 통해 하루를 계획하며 살고 있다.
저녁에 내일 해야 할 일과 시간대를 설정한 후 당일에 피드백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는지 옆에 적어둔다.
예를 들어 7시 기상이라는 목표가 있는데 8시에 일어났다면 X표시를 한 후 8시 기상이라고 적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날 계획을 세우기 조금 더 수월해지고,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힘든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3. 취미 가지기
갓생사는법을 알고 싶은데 왜 취미를 가지라 하는지 궁금한 이들도 있을 터다. 하지만 단언할 수 있다. 웬만한 워커홀릭도 취미 없이 일만 한다면 언젠간 번아웃이 찾아올 것이다. 아니면 병이 생기거나.
본인 역시 워커홀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쉬는 법을 모르는 성격임에도 취미는 가지고 있다.
물론 해야 할 일을 모두 하기 전까지는 취미 역시 뒷전으로 밀어두기 때문에 일만 하는 나날도 꽤 되지만…
취미라고 해서 거창한 일만 떠올리는 것은 곤란하다. 누군가에겐 산책하는 게 취미일 수도, 노래를 부르는 게 취미일수도 있으며 웹툰이나 웹소설과 같은 스낵 컬쳐를 즐기는 게 취미일 수 있다.
가끔 갓생사는법에 심취한 본인과 같은 워커홀릭들은 취미조차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자칫하면 취미가 취미가 아니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취미라면 저축하기 힘들어지거나 지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돈이 많이 들지 않는 가벼운 취미를 가지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