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표피낭종이라고도 불리는 귀뒤 피지낭종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어느 날 갑자기 귀 뒤에 멍울이 생긴다면 혹시 암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크기가 작다면 단순 여드름이겠거니 싶어 방치하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감염이 시작된 것일 수 있으니 빠르게 조치해야 한다.
필자도 과거에 피지낭종 자연치유 방법을 찾아봤기 때문에 얼마나 거슬리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귀뒤 피지낭종 원인
우리 몸 곳곳에는 피지샘이 있다. 이 중 귀 뒤에 있는 피지샘이 각질 등의 요인으로 인해 막혔을 경우 귀뒤 피지낭종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은 가만히 두더라도 자연스레 사라지거나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기에 방치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곳이나 계속 손에 닿고 위생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곳에 생긴 경우에는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으며 감염의 우려가 있어 치료해야 한다.
귀뒤 좁쌀이나 여드름, 멍울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가 점점 커지거나 염증 등 통증과 같은 불편함이 동반될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귀뒤 피지낭종 치료 방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외과에 방문해 수술하는 것이다. 피지낭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겠지만 보통 귀뒤에만 생긴 작은 피지낭종은 국소마취 후 제거하기 때문에 10분 이내에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다.
다만 눈에 띄는 부위이거나 흉터가 남을까 걱정하는 경우라면 일반 외과가 아닌 성형외과에 방문해 수술받는 것이 좋다.
필자는 이마에 피지낭종이 생겨 외과에 방문했는데 얼굴 부위는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성형외과에 방문하라고 의뢰서를 작성해줬다.
성형외과는 뭔가 가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혹시 몰라 처방받은 소염제를 먹고 한 달가량 기다렸더니 귀뒤 피지낭종이 자연스레 치유되었다.
이렇게 자연스레 호전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만 무조건 나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방치했다가는 더 고생할 수 있으니 1~2주 정도 살펴보다 크기가 더 커지거나 염증 반응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외과에 방문해보길 바란다.
귀뒤 피지낭종 주의사항은?
귀뒤 피지낭종이 생겼다면 가급적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세수할 때마다 귀 뒤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귀 뒤에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있기 때문에 피지낭종이나 여드름이 자주 생길 수 있다. 세안할 때마다 귀도 함께 깨끗히 씻어주면 귀뒤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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