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멍 들었을 때 빨리 없애는 방법을 3분 만에 알아보겠다. 눈에 잘 띄는 부위에 멍이 들었거나 통증이 심해 빨리 없애고 싶을 때 유용할 것이다.
대체로 멍은 타박상 등의 외상으로 인해 생기는데 개인에 따라 멍 잘드는 체질이 따로 있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다친 적이 없는데도 멍이 수시로 생긴다면 백혈병과 같은 위험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멍 들었을 때 빨리 없애는 방법
1. 냉찜질하기
냉찜질은 멍이 들자마자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멍이 생기고 48시간 동안은 냉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 붓기를 줄이는 동시에 멍이 더 커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엄청 차가운 얼음을 그대로 대면 피부에 좋지 않으니 천에 싸서 적당한 온도로 10~15분 정도 대고 있으면 된다.
2. 온찜질하기
48시간 동안 열심히 냉찜질해 줬다면 이제부터는 온찜질의 차례이다. 멍이 생긴 후 2일이 지난 상태에서는 냉찜질의 효과는 없다고 보면 된다.
데워서 사용하는 온찜질 제품을 추천한다. 약 10~15분 정도 꾸준히 대고 있으면 혈류를 증가시켜 멍을 빠르게 없앨 수 있다.
너무 뜨겁거나 오랜 시간 대고 있다면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간지럽지 않은 정도까지만 대고 있어야 한다.
3. 멍든 부위 위로 올리기
타박상을 입은 부위를 위로 올리는 것도 멍 들었을 때 빨리 없애는 방법에 해당된다.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해당 부위로 피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멍이 더 커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당장 냉찜질을 하기 힘들거나 위로 올리기 쉬운 부위일 때 시도하면 좋은 멍 빼는 방법이다.
4. 비타민 섭취하기
비타민이 부족해도 멍이 생기기 쉽다. 비타민 C, K는 상처 치유와 혈액 응고에 관여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한다면 도움 된다.
어떤 과일을 먹어야 하나 고민이라면 파인애플을 추천한다. 파인애플에 들어있는 브로멜라인이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멍에 효과적이다.
5. 약 처방받기
사실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약을 처방받는 거다. 병원에 직접 찾아가 진료 후 처방받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바빠서 그러지 못하는 경우에는 어플을 통한 비대면 진료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멍 없애는 약 좀 달라고 요구하면 된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는데 본인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가끔 드라마를 보면 멍든 부위에 달걀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멍 들었을 때 빨리 없애는 방법에 해당한다.
달걀이 특별한 성분으로 이루어져서 그런 게 아니라 달걀처럼 둥근 모양이라면 모두 효과 있다.
적당히 단단하고 둥그런 도구를 살살 굴려주면 응고된 피를 퍼지게 만들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다만 멍이 생긴 초기에 시도한다면 오히려 찢어진 혈관을 자극할 수 있으니 적어도 하루 이상 지난 다음에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멍 들었을 때 바세린 효과 있을까?
사실상 피부의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는 바세린이 멍에도 효과 있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바세린은 보습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이지 멍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멍 들었을 때 파스 효과는?
파스를 붙이면 피부를 통해 소염 진통 약물이 흡수되기 때문에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가 안에 고여버린 피멍은 파스로 개선할 수 없으니 차라리 연고를 사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시간에는 멍 들었을 때 빨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단순 타박상으로 인해 생긴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호전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보이고 싶지 않은 부위에 멍이 생겼거나 통증이 심해 빨리 없애고 싶을 때는 위의 방법이 도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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