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소변이 약하게 나와요라며 고민을 토로하는 경우가 꽤 많다. 특히 남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이 찾아오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심지어 발기 부전 등 성 기능 약화의 신호로 시작되는 일도 많기에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럼 지금부터 갑자기 소변발이 약해진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소변이 약하게 나와요 원인은?
1. 전립선 비대증
남성의 소변 줄기가 약해진 원인은 대부분 전립선 비대증이라 할 수 있다. 3~40대가 되면 전립선의 기능도 점점 약해지며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찾아온다.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이 찾아오면 요도가 좁아지며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이외에도 빈뇨, 잔뇨감, 야간뇨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삶의 질이 무척 떨어진다. 평소보다 자주 화장실에 가고 싶고 자다가도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깬다면 전립선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2. 노화
나이가 들면 방광과 요도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소변이 약하게 나와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여자인데 오줌이 약하게 나오는 경우라면 대부분 노화로 인한 근육 약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3. 염증
전립선이나 요도 등 비뇨기와 관련된 위치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소변 줄기가 약해질 수 있다. 특히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보다 염증 수치가 높아질 수 있기에 더 취약하다.
4. 요로결석
방광이나 요도, 신장 등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결석이 생겼을 때도 통로를 막아 소변이 약하게 나올 수 있다.
이때는 이물감이나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며 소변의 색도 탁해지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증상을 잘 살펴보고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5. 뇌졸중
드물지만 뇌졸중,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오줌발이 약해질 수 있다. 방광을 조절하는 뇌에 이상이 생겼다면 소변이 마렵지 않거나 약하게 나오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소변 줄기 회복하는 방법은?
소변이 약하게 나와요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남성의 경우 대부분은 전립선 문제이기 때문에 비뇨기과에 찾아가 전립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여성이 약한 소변 줄기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경우에도 비뇨기과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간혹 비뇨기과는 남성만 찾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방광 기능도 점검할 수 있으니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지 노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하려면 여성도 비뇨기과에 찾아가야 한다.
만약 비뇨기과에서 아무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요로결석이나 뇌졸중, 파킨슨병이 원인일 수 있으니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부작용으로 인해 소변 줄기가 약해질 수 있으니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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