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입천장 까짐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상하게 같은 음식을 먹어도 남들보다 입천장이 잘 까지는 사람이 있다. 그게 나다.
튀김을 먹든 과자를 먹든 남들은 신나서 우적우적 씹어먹는데 나는 한두 개만 집어먹어도 입천장이 발랑 까져 며칠 내내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한다.
대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나 원망스러운 마음에 지인에게 열심히 물어보고 다니니 드물지만 나와 같은 체질이 몇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입천장이 자주 까지는 원인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입천장 까짐 원인
입천장 까짐은 보통 튀김, 과자처럼 거칠거칠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한다. 한마디로 입천장에 자극을 주면 까진다는 거다.
문제는 분명 똑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누군가는 아주 멀쩡하고 누군가는 입천장이 만신창이가 되어 생고생을 해야 된다는 사실이다.
입천장 자주 까지는 이유는?
인터넷에서 찾아낸 과학적인 이유는 면역력, 영양 결핍으로 인해 입천장 피부가 약해져 쉽게 까질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입천장이 자주 까진다는 것이 주장에 대한 근거다.
하지만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입천장 까짐 원인은 조금 다르다. 면역력과 영양 결핍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요인도 존재할 거라는 게 내 의견이다.
예를 들면 씹는 버릇과 입천장의 구조 차이로 인해 남들보다 더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나는 과자 같은 걸 씹을 때 까끌까끌한 표면이 입천장을 마구 비벼대는 것을 실시간으로 느낀다. 다른 사람도 이렇게 느끼는데 안 까지는 거라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입천장 까짐 빨리 낫는 방법은?
1. 자극 피하기
입천장이 까졌다면 자극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맵거나 시거나 뜨거운 음식 섭취는 최대한 피하고 거칠거칠한 식감의 음식도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상처가 난 곳에 또 다른 자극을 가하면 빨리 낫기는커녕 오히려 증세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심각한 경우 상처가 벌어져 구내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얼음 마사지하기
시원한 얼음으로 까진 입천장을 마사지해주면 혈관을 수축하여 통증 완화와 지혈을 도와준다. 얼음이 없다면 시원한 물이나 음료를 머금고 있는 것도 좋다.
3. 연고 바르기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일주일 안에 자연스레 호전되지만 구내염으로 발전할 정도로 많이 까진 상태에는 구강 연고를 발라주면 좋다.
병원에서 직접 처방받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냥 약국에 가서 입천장 까질 때 바를 수 있는 연고 달라고 하면 된다.
가끔 입천장 까짐이 발생했을 때 알보칠이 효과 있는 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 큰 효과는 없다. 하지만 구내염으로 발전했거나 발전할 것 같은 상황에서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은 입천장이 까지는 원인과 빨리 낫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더 약해지는 것은 팩트라고 하니 면역력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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