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인손이라고도 불리는 조갑주위염 치료법과 고름짜기 경험담에 대해 다뤄보겠다. 필자는 손톱 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서인지 거스러미가 자주 생기는데 항상 아무 생각 없이 잡아 뜯었다.
하지만 뭐가 문제였던 건지 난생처음으로 손톱 옆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노란 고름이 가득 차버려 두려움에 벌벌 떠는 일이 발생했다.
혹시나 나와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후유증 없이 신속하게 나은 방법을 공유하려고 하니 지금부터 집중해주길 바란다.
조갑주위염이란?
조갑주위염은 손톱이나 발톱 주위 상처에 세균이나 진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생인손이라고도 불리며 심한 경우 손발톱이 빠질 수 있어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갑주위염 증상
손톱 혹은 발톱 옆쪽이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그 상태에서 더 진행된다면 고름이 차오르고 심각한 경우 손발톱이 빠질 수도 있다.
조갑주위염 치료법
상태에 따라 조갑주위염 치료법이 달라진다. 안에 고름이 가득 찬 상태라면 경우에 따라 절개 후 배농이 필요할 수 있다.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면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조갑주위염이 생긴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항생제는 먹지 않고 포비돈으로 소독한 후 후시딘을 바른 다음 밴드를 붙여 물이 닿지 않도록 보호했더니 일주일 안에 완치되었다.
조갑주위염 고름짜기 경험담
조갑주위염이 생긴 걸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노란 고름이 밖으로 삐져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황스러워서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고름을 최대한 짜냈는데 상상 이상의 통증을 겪게 되었다.
필자의 경우 다행히 손톱이 빠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 상태에서 어떠한 치료도 받지 않고 방치했다면 병원에 찾아가 절개 후 배농을 해야 됐을 것이다.
당시에 두려운 마음에 인터넷에 조갑주위염 사진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누구는 손이 거의 썩어 문드러지다시피 해서 손톱이 빠져버렸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살면서 아직 한 번도 손톱 혹은 발톱이 빠져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통증이기에 어떻게든 치료해보겠다고 안간힘을 썼다.
병원에도 찾아갔지만 이미 스스로 조갑주위염 치료 방법으로 고름짜기 후 소독을 진행 중이었기에 딱히 추가로 해줄 조치가 없다고 거의 나아간다는 소견을 받았다.
조갑주위염 예방법
조갑주위염이 한 번이라도 생겼다면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일 것이다. 필자는 예전에 한 번 걸린 뒤로 단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을 정도로 각별히 관리하고 있다.
먼저 손톱 옆에 기다랗게 갈라진 거스러미가 생기더라도 무작정 뜯어내기보다는 손톱깎이로 잘라내는 것이 좋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원한다면 꾸준히 네일샵에 방문해 케어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다. 요즘은 남자들도 네일샵에서 관리를 받는 추세이니 걱정하지 말고 방문해보자.
만약 참지 못하고 거스러미를 뜯어냈으며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상황이라면 포비돈으로 소독한 후 밴드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필자는 이 방법으로 수십 번의 고비를 넘겼다. 이 단계에서는 굳이 후시딘을 발라줄 필요는 없다.
오늘은 조갑주위염 치료법과 고름짜기 경험담에 대해 다뤄봤다. 이 포스팅이 부디 생인손의 신속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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